카페 오픈 3일 전 꼭 체크해야 할 것, 가오픈으로 실수 잡는 법
인테리어가 끝나고 장비가 들어오면 마음이 급해져요. "빨리 문 열고 손님 받아야지!" 그런데 저는 카페를 열 때마다 꼭 가오픈 을 했어요. 오션뷰 카페를 열 때도, 프랜차이즈 매장을 펍카페로 바꿨을 때도요. 웨딩을 오래 하면서 몸에 밴 습관이에요. 결혼식 전에 리허설을 하는 것처럼, 가게도 실제 손님을 받기 전에 한 번 맞춰봐야 해요. 도면에서는 절대 안 보이던 문제가 실제 손님이 움직이면 바로 보이거든요. 오늘은 가오픈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정리해 볼게요. 가오픈, 왜 해야 할까요? 가오픈은 정식 오픈 전에 제한된 손님만 받아서 운영을 연습하는 기간 이에요. 이걸 하는 이유는 세 가지예요. 첫째, 바쁜 시간에 음료가 몇 분 만에 나가는지 실제로 재볼 수 있어요. 둘째, 손님과 직원의 동선이 부딪히는 곳을 찾을 수 있어요. 셋째, 첫 리뷰가 달리기 전에 실수를 고칠 수 있어요. 특히 세 번째가 중요해요. 첫 리뷰는 오래 남아요. 오픈 첫날 음료가 20분씩 걸렸다는 리뷰가 달리면, 나중에 아무리 빨라져도 그 리뷰를 보고 망설이는 손님이 생겨요. 기간과 손님은 이렇게 정하세요 항목 추천 기간 3일~1주일 운영 시간 정식 운영 시간보다 짧게 (예: 점심~오후) 초대 대상 지인, 가족, 이웃 가게 사장님, 동네 주민 메뉴 대표 메뉴 위주로 줄여서 처음 이틀은 지인 위주로 편하게, 나머지 날은 동네 분들에게 문을 열어두는 식이 좋아요. 지인은 너그럽게 봐주고, 동네 분들은 진짜 손님처럼 반응하세요. 둘 다 필요해요. 가오픈 때 꼭 점검할 것 음료와 주문 ☐ 대표 메뉴 한 잔이 나오기까지 몇 분 걸리는지 (바쁠 때, 한가할 때 각각) ☐ 주문이 한꺼번에 5잔 이상 몰릴 때 순서가 꼬이지 않는지 ☐ 레시피대로 맛이 일정하게 나오는지 (직원마다 차이가 없는지) ☐ 얼음, 우유, 컵이 바쁜 시간에 떨어지지 않는지 결제와 기계 ☐ 카드 단말기, 포스, 영수증 출력이 잘 되는지 ...